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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와이] 빅데이터로 본 코로나 1년...'모기장론' 효과는? / YTN

2021-01-19 2 Dailymotion

'모기장 안 치고 모기 잡는 격이다'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 발생 1년, 정부가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아서 감염이 확산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·남아공발 입국 차단 문제로 논쟁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과연 맞는 말인지, 강정규 기자가 빅데이터를 토대로 확인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에서 건너오는 사람들을 막느냐 마느냐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병 초기, 가장 뜨거운 방역 논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전 미래통합당 대표 (지난해 3월) : 모기장을 열어두고 모기 잡아봐야 해결 안 되지 않느냐…. 어떤 나라의 눈치를 보느라, 특정 국가의 눈치를 보느라….] <br /> <br />▲ 중국에 빗장 못 걸어 감염 확산? <br /> <br />가장 앞장서서 중국에 빗장을 건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 초, 중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확진자 수는 이런 조치가 무색할 만큼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3월 13일,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봉쇄에 가까운 내부 방역 통제를 하고 나서야 확산세가 살짝 꺾였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구촌 최악의 코로나19 발병국이란 오명을 쓴 미국. <br /> <br />글로벌 시대, 특정 국가를 틀어막는 게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 대표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▲ 타이완·뉴질랜드 중국인 막아서 방역 성공? <br /> <br />[가로세로연구소 (지난 4일) : 중국을 빨리 틀어막은 뉴질랜드와 타이완은 방역에 완전 성공했잖아요.] <br /> <br />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와 타이완. <br /> <br />일찌감치 중국 발 입국을 차단한 건 맞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만 막은 게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방역 효과는 3월 중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한 뒤부터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뉴질랜드는 우리와 달리 인구 밀도가 1㎢당 15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뉴질랜드 같은 경우는 섬나라이고, 인구 밀도가 낮기 때문에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만 완전히 봉쇄한다면 감염을 통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죠.] <br /> <br />대중 관계 악화로 이미 경제·외교적 어려움을 겪던 타이완은 국경을 닫아도 잃을 게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권 / 국립외교원교수 : 타이완은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후, 중국으로부터 직간접적인 경제 제재와 정치적 갈등이 있었던 관계로 방역 초기 국경 봉쇄의 결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▲ '국경 봉쇄'가 정답인가?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경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00522090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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